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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들을 훈육하는 방법 첫 번째

by nike83 2024. 11. 15.

ADHD 및 ADD 아동을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

주의 산만 및 품행불량 아동을 다룰 때 모든 긍정적인 행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ADHD 및 ADD 행동을 지속한다면 아이에게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들어 납득시켜야 한다. 조용히 아이와 시간을 갖고 특정 표적 행동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없다면 훈육 기술을 사용하고 가장 약한 훈육 방법인 무시하기는 잘못된 행동이 아주 사소할 때만 적용한다. 타임아웃은 가장 자주 쓰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거나 표적 행동이 무시하기로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심할 때 쓴다.

 

효과적인 훈육의 기준

1. 훈육도 즉시성이 중요하다.

훈육은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즉각 해야 한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자마자 훈육을 해서 잘못된 행동과 그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훈육이 늦어지면 아이가 연관성을 인식하기 힘들어지게 된다.

2. 훈육도 일관성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의 품행과 태도가 빨리 좋아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해서 훈육을 되는 대로 아무런 규칙도 없이 해서는 안 된다. 칭찬을 통해 강화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훈육을 할 때도 일관성이 중요하다. 특히 ADHD 및 ADD 아동은 다른 아이들보다 더욱더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한다. 주의 산만이나 품행불량 아동을 변화시키려면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냥 아이를 상당사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맡기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일찌감치 꿈을 깨는 것이 좋다.

3. 훈육은 아이가 긴장하지 않게 수치스럽지 않게

훈육은 아이를 긴장하게 하거나 불안하게 하면 안 된다. 체벌은 아이에게 긴장이나 불안감을 일으키므로 훈육에서 제외한다. ADHD 및 ADD 아동은 자아 존중감이 낮은데 체벌로 수치감(엉덩이 때리기. 매질. 뺨 때리기)까지 주어서는 안 된다. 어릴 때 아이에게 자주 고함을 치면 부모에게서 소리 지르는 것을 배워 아이가 10대가 되면 부모에게 똑같이 지를 것이고 아이가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도 기억하고 아이가 남의 말을 무시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훈육으로 고치려 했던 행동이 오히려 강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훈육을 할 때는 되도록 개인적인 상호작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잠깐 멈추고 생각해"를 사용해도 좋고 그 밖의 다른 말이나 행동은 의도와는 달리 고치려고 했던 행동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

 

착한 행동은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무시하기는 가장 효과적인 훈육이다

아이가 올바르게 행동할 때 넘치도록 칭찬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다정하게 아낌없이 자주 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은 개인적인 관심을 받아야 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동기부여가 충분히 된 아이는 사랑이 가득 찬 가정에서만 나올 수 있다.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훈육 방법 첫 번째 무시하기

무시하기는 사회적 강화를 제거하는 것이다. 무시하기는 사회적 강화를 제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부모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매우 약한 표적 행동에만 유용하다. 평정심을 잃었을 때 무시하기를 사용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무시하기는 아주 약한 잘못에만 유용함을 명심해야 한다. '약한'이라는 말이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무시할 수 없고 평정심이 깨지면 그 잘못된 행동은 약한 것이 아니다.

무시할 때는 100퍼센트 무시해야 한다. 안 그러면 문제가 더 악화된다. 부모가 아이의 표적 행동을 100퍼센트 무시하면 아이는 새로운 표적 행동을 시도한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잘못에는 100퍼센트 무시하기 원칙을 고수하고 심한 잘못에는 더 강한 훈육법을 써야 한다. 문제행동이 며칠간 혹은 몇 주 동안은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갑자기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부모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다시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매질을 하면 표적 행동은 은연중에 강화되고 아이의 상태는 처음으로 돌아간다.

설상가상으로 그 행동은 내성이 생기기까지 한다. 즉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해 참고 기다리는 법까지 배우게 된다. 부모가 져주면 아이들은 부모가 항복할 때까지 꾸준히 표적 행동을 지속하는 법을 배운다. 무시하기는 효과가 매우 더디게 나타난다. 무한한 인내심이 필요하며 주의를 끌기 위해서 하는 나쁜 행동을 고칠 때만 효과가 있다. 표적 행동을 다룰 때 인내심을 발휘할 수 없다면 무시하기를 사용하지 마라.

아이의 행동을 무시하고 있는데 아이의 형제들이 함께 웃으면서 놀거나 아이의 아빠가 말을 걸어주면 무시하기는 효과가 없다. 잘못된 행동은 무시하는 동시에 올바른 행동은 강화하는 것을 차별 강화라고 한다. 아이가 올바르게 행동할 때는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고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그 행동을 무시하라.

주의가 산만한 아동은 얌전히 행동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다 해도 사소한 잘못일 때가 많다. 그러나 품행불량 아동에게는 무시하기를 쓰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품행불량 행동을 단호히 통제하려면 더 강력한 방법을 써야 한다.

 

본문 내용은 'ADHD는 병이 아니다'에서 발췌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