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의 고쳐야 할 표적 행동 목록을 만들어라
요구나 지시 사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는지. 합당한 이유 없이 반항을 하는지. 무조건 적으로 감정이 폭발해 떼를 쓰지는 않는지. 자기 연민성 발언이나 부정적인 언어를 자주 쓰지 않는지.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고 조르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기다리지 못하고 끼어드는지.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지. 빈둥거리고 집중을 하지 못해 성적이 부진한 지 등은 ADHD 아동들에게 표적 행동에 해당한다.
1. 부주의로 인한 행동 2
ADHD 및 ADD 아동에게 지도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 상태'와 기억하지 않는 태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훈육을 해야 한다. 부모 역할 훈련을 시작한 지 2주 정도가 지나면 아이들은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다. 이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자제심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훈련을 통해 적절한 사회성을 배우게 된다. 부모 역할 훈련은 독립적인 활동을 활성화시키므로 정서 의존성을 키우지 않는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부자리를 펴고 요리하고 빨래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집안일을 아이에게 분담시키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게 된다. 특히 자기 연민이나 자괴적인 내용의 부정적인 발언. 신체 관련 호소 같은 언어 조작을 자주 하는 아이는 이런 의존성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을 시작하는 것이 더디고 끝내는 데 유독 많은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은 의도적으로 빈둥대는 것이고 숙제할 때 빈둥거리는 것은 주의 산만 및 품행 불량 아동들에게는 매우 흔한 일이다.
ADHD 및 ADD 아동의 학습 성적 부진과 행동의 특징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않기. 책이나 교사를 보지 않기. 지시 사항을 듣지 않기. 무엇을 해야 할지 기억하지 않지 못한다. 또 과제를 제시간에 마치지 못해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공부나 과제를 바르고 정확하게 하지 못해서 계속 평균 이하의 점수를 맞게 되는 것이다. 행동 또한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기 못하고 공손히 손을 들지 않고 갑자기 질문을 한다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새치기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2. 기타 일반적인 잘못된 행동
모든 아이들은 고자질을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자질한 아이에게 그 아이와 함께 일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해결이란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히되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 연민성 발언을 하거나 부정적인 발언. 생떼 쓰기를 잘하는 아이에게 적절한 의사소통 기술과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아이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단호하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표적행동을 일으키는 순간에는 이 방법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다만 고자질이 허용되는 경우는 위험하거나 신체적인 위해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아이는 당연히 어른에게 말해야 한다.
ADHD 아동의 행동은 특히 심하게 형제자매를 괴롭힐 수 있다. 이런 행동을 잘 잡아주면 자동적으로 우애가 깊어진다.(주의: 부모는 어떤 식의 신체적 과격함도 참아서는 안 되고 엄격하게 다루어야 한다. 공격성도 표적 행동이다.) 일 년에 큰소리 나는 대형 싸움은 서너 번 이하로 줄이고 사소한 다툼은 허용하되 아이들이 직접 해결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형제자매 간 싸움을 대처할 때 제각각 입장을 물어보지 말고 양쪽 모두를 즉시 훈육하도록 한다. 부모는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공격성은 타인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으로 자주 발생하진 않더라도 매우 주의해야 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나면 그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격성처럼 거짓말도 자주 하는 행동은 아닐지라도 매우 주의해야 할 점이고 되도록 아주 어릴 때 고쳐야 한다.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면 나이가 들면서 매우 교묘하고 능수능란한 거짓말쟁이가 되어 거짓말인지 아닌지 감지하기 어렵게 된다.
본문 내용은 'ADHD는 병이 아니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